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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Investment/Study investing

주식 ADX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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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ADX에 대해 알아보기

오랜만에 주식 보조지표 관련해서 포스팅하는 것 같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보조지표 중 하나인 ADX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목차

ADX란?

✔ ADX(Average Directional Index)

ADX(Average Directional Index)는 주식이나 다른 금융 자산의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보조지표이다.

이 지표는 J. Welles Wilder Jr.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추세의 존재 여부와 그 강도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ADX는 양의 방향성 지표(+DI)음의 방향성 지표(-DI)와 함께 사용되어, 시장의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지, 약화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ADX 값이 높을수록 추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ADX 값이 25 이상일 경우 강한 추세, 20 이하일 경우 약한 추세 또는 추세 부재를 나타낸다고 해석된다.

ADX 지표 계산 및 공식

ADX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DI-DI를 계산해야 한다.

DI를 계산하기 전에 먼저 DM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DM, -DM은 각각 시장의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의 초기 강도를 측정한다.

📌 +DM (Positive Directional Movement)

+DM은 현재 기간의 최고 가격이 이전 기간의 최고 가격보다 높을 때, 그 차이를 측정한다.
즉,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얼마나 강하게 움직였는지를 나타낸다.
하지만, 만약 현재 기간의 최저 가격이 이전 기간의 최저 가격보다 더 낮은 경우, 이 차이는 무시되고 +DM은 0으로 설정된다.

$$ +DM = \text{현재 최고 가격} - \text{이전 최고 가격} $$


📌 -DM (Negative Directional Movement)

-DM은 현재 기간의 최저 가격이 이전 기간의 최저 가격보다 낮을 때, 그 차이를 측정한다.
즉, 시장이 하락하는 동안 얼마나 강하게 움직였는지를 나타낸다.
하지만, 만약 현재 기간의 최고 가격이 이전 기간의 최고 가격보다 더 높은 경우, 이 차이는 무시되고 -DM은 0으로 설정된다.

$$ -DM = \text{이전 최저 가격} - \text{현재 최저 가격} $$



📌 +DI(Positive Directional Indicator)

+DI는 시장의 상승 추세 강도를 나타낸다.
이는 양의 방향성 이동(+DM)을 기반으로 하며, 시장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측정한다.
+DI는 특정 기간 동안의 +DM 값의 이동 평균을 해당 기간 동안의 전체 가격 범위(True Range)의 이동 평균으로 나눈 후, 이를 백분율로 표현한 값이다.
+DI가 높을수록 시장의 상승 추세가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 +DI = \left( \frac{\text{14일 +DM의 이동 평균}}{\text{14일 True Range의 이동 평균}} \right) \times 100 $$


📌 -DI (Negative Directional Indicator)

-DI는 시장의 하락 추세 강도를 나타낸다.
이는 음의 방향성 이동(-DM)을 기반으로 하며, 시장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측정한다.
-DI는 특정 기간 동안의 -DM 값의 이동 평균을 해당 기간 동안의 전체 가격 범위(True Range)의 이동 평균으로 나눈 후, 이를 백분율로 표현한 값이다.
-DI가 높을수록 시장의 하락 추세가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DI = \left( \frac{\text{14일 -DM의 이동 평균}}{\text{14일 True Range의 이동 평균}} \right) \times 100 $$


여기서 True Range라는 것은 현재 고가와 저가의 차이, 현재 고가와 이전 종가의 차이, 그리고 현재 저가와 이전 종가의 차이 중 가장 큰 값을 뜻한다.


📌 ADX (Average Directional Index)

ADX는 DX값의 이동 평균으로 계산된다. (기본적으로 14일 사용)

$$ ADX = \left( \frac{\text{14일 DX의 이동 평균}}{14} \right) $$


여기서 DX는 Directional Movement Index로, +DI와 -DI의 차이를 바탕으로 계산된다.

📌 DX (Directional Movement Index)

$$ DX = \frac{|+DI - (-DI)|}{+DI + (-DI)} \times 100 $$


ADX 설정 (영웅문)

키움증권의 영웅문에서 ADX를 차트에 추가해보자.

✔ 키움증권 영웅문 ADX 추가

  • 영웅문 앱 차트 화면에서 설정 버튼을 클릭한다.

    차트 화면에서 설정 버튼 클릭


  • 지표명 입력에 DMI를 입력하여 검색한다.

    차트 설정에서 DMI 검색


  • 검색결과에서 DMI 좌측에 체크를 클릭해주고 저장한다.

    DMI 체크 후 저장


  • 차트 화면에 DMI 차트가 적용된다. 이때 ADX도 함께 표시된다.

    DI, ADX가 차트에 적용


  • 지표 설정 화면에서 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지표의 기간, 라인 등을 설정 할 수 있다.

    DMI 설정


ADX 활용

✔ ADX 해석

  • ADX의 값이 0에 가까워 질 수록 약한 추세로 판단
  • ADX의 값이 100에 가까워 질 수록 강한 추세로 판단

ADX 지표는 추세의 강도를 파악하여 투자 결정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ADX 값이 25 이상이면 강한 추세를 나타내므로, 추세를 따르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DI가 -DI보다 높고 ADX가 25 이상이면 강한 상승 추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매수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반대로, -DI가 +DI보다 높고 ADX가 25 이상이면 강한 하락 추세로 해석되어 매도 신호로 볼 수 있다.

ADX가 20 이하인 경우, 시장에 명확한 추세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추세 추종 전략보다는 범위 거래나 다른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는 ADX가 100에 근접하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ADX 매매 전략

📌 추세 확인 전략

  • [강한 추세 확인]
    ADX 값이 25 이상일 때, 시장에 강한 추세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때, +DI가 -DI 위에 위치하면 강한 상승 추세로 보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반대로, -DI가 +DI 위에 위치하면 하락 추세로 보고 매도를 고려할 수 있다.

  • [추세 없음]
    ADX 값이 20 이하일 때는 추세가 약하거나 시장이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경우, 추세에 기반한 매매 전략보다는 범위 거래나 다른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

📌 추세 반전 식별 전략

  • [DI 교차]
    +DI와 -DI의 교차는 추세의 가능한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
    +DI가 -DI를 상향 돌파하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DI가 +DI를 하향 돌파하면 하락 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할 수 있다.
    이러한 교차 지점을 매수 또는 매도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 [ADX 상승]
    ADX 값이 상승하면서 25 이상으로 이동하는 경우, 추세의 강화를 의미한다.
    이때, DI 라인의 위치에 따라 매매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ADX의 한계

어느 보조지표와 마찬가지로 ADX 지표는 매우 유용하지만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다.

✔ ADX 한계

  • 지연성
    ADX는 이동 평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연성이 있을 수 있다.
    즉, 추세의 시작이나 변화를 즉각적으로 포착하기보다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야 식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매매 시점을 놓치거나 늦게 반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 기준선 설정의 중요성
  • ADX 값을 해석할 때 사용하는 기준선(예: 25, 20)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장이나 상품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기준선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가 실험을 통해 적절한 값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단독 사용의 한계
    ADX는 추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유용하지만, 다른 기술적 분석 도구와 함께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볼린저 밴드, RSI(상대강도지수),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다른 지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랜만에 주식 보조지표와 관련된 글을 포스팅해보았다.
필자의 경우 ADX와 DI를 활용해보진 않았는데 이참에 한번 참고용으로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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